양평군(군수 전진선)은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 간을 ‘추석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보건소, 소방, 지역응급의료기관(양평병원)과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및 신속한 중증환자 이송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의사회에 문 여는 의료기관 확대 협조를 당부하고, 경증환자의 경우 양평 외 인근 지역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의료기관 및 약국에 연휴기간 안내문을 부착해 지역 주민에게 병의원 운영계획을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운영여부를 확인해 운영현황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핸드폰 앱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없이 119·129·120 전화로도 확인 가능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보건소 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약국 운영현황 실시간 확인, 문 여는 의료기관 민원안내, 대규모 재난 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신속대응반 현장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춰 군민의 안전한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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